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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경제를 흔든다.

예방차원, 적극적으로 정부와 기업이 예의주시고 있다.

등록일 2020년01월28일 15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장관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

 

28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장관회의를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코스피는 2190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는 등 한국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급락하는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상승 중이다.

 

중국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중국 전역과 다른나라로 확대되면서 한국 수출기업과 금융 시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연휴기간동안 방문한 중국 관광객에 대한 불안감 고조로 관광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감지되고 있다.

 


[사진 :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2002년 사스로 소매판매, 여행, 관광, 유통 업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에 타격이 있었던 만큼 ‘유커 경제효과’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내 각 은행은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비상조치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영업점을 찾는 고객 감염예방을 위해 전 영업점에 손 소독제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키로 했으며 감염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신종 코로나가 국내 산업에 피해를 미쳤다고는 볼 수 없지만, 지난 2002년 중국 사스와 2009 신종플루의 여파로 한국경제 리스크가 있었던 만큼 초기에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면서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사진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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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석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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