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지난해 9월 소방청과 함께 전개한 ‘심쿵 100’ 캠페인의 성공적 수행으로 인한 심폐소생술 교육 대중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31일 소방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틱톡과 소방청의 ‘심쿵 100’ 캠페인은 심폐소생술을 쉽고 재밌는 춤으로 표현해 젊은 세대가 직접 영상을 보고 따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소방청은 틱톡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안전 정보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심쿵 100’ 캠페인의 안무 동작은 응급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슴 가운데 부분을 깍지 낀 손으로 팔꿈치를 펴고 압박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표현했다.
[틱톡 글로벌 앱 다운로드 수 / 사진제공=센서타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심쿵 100 캠페인', '하트뉴이어 챌린지', `15초 뮤직비디오` 등 여러 콘셉트를 만들며 유튜브에 이어 소셜 동영상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틱톡은 출시한지 2년만에 애플 앱스토어(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틱톡은 4580만건으로 유튜브(3530만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틱톡은 소방청과의 ‘심쿵 100’ 캠페인 뿐 아니라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1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익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장 먼저 2월에는 서울시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챌린지 ‘100년전 그날처럼’을 진행하며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 사랑을 보여주는 챌린지 △‘아이 좋아 어린이날’, 글로벌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뽑고 지원하는 챌린지 △‘틱톡 드림 플러스’, 전 세계에 서울을 소개하는 글로벌 챌린지 △‘VISIT SEOUL’, 한글날을 기념한 퀴즈를 통해 우리말을 제대로 배우는 챌린지 △‘와글 와글 우리말 퀴즈’, 국군장병에게 영상편지와 응원을 남기는 챌린지 △‘고맙군화’, 환경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챌린지 △‘한강 쓰레기는 내손으로’ 등 젊은 세대의 사용자들에게 유익하고 공익적인 가치가 담긴 캠페인을 전파하고자 노력해왔다.
틱톡은 2020년에도 안전한 인터넷 사용, 한국 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펼치며 사용자들이 캠페인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재미와 가치를 모두 반영한 장치들을 새롭게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2019년에 진행된 틱톡의 의미있는 공익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는 ‘틱톡 포 굿(TikTok For Good)’ 영상은 1월 말 틱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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