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리더는 있어도 천재적인 리더는 없다.

성공적인 리더십은 일정기간동안 학습된 행동으로 무의식적, 자동적, 본능적으로 나오게 된다.

일반적으로 성공적인 리더들은 사업 패턴을 예측하고, 압박 상황에서 기회를 찾고, 그들이 이끄는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고난을 극복하는 것을 반복해가며 경험적으로 배운다. 타고난 천재적인 리더는 없어도 경험하고 배우면서 성공적인 리더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리더십 이론의 권위자들은 하나같이 ‘리더가 되기 위해 받드시 경험해야 하는 것, 그것은 실패다’라고 말한다.

리더십 대가 중 한 사람인 워렌 베니스는 ‘산이 비바람에 깎여야 비로소 산다워 지듯이 리더도 곤란을 겪어 봐야 리더다워 진다’라고 말한다.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로부터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가?’이며 자신의 실패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깊게 이해할 때 그 경험은 비로소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서울공대 26명의 석학이 쓴 ‘축척의 시간’에서 지금 우리 리더들이 가져야 것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스케일업. 노력의 시대

대한민국은 고도 성장하는 단계에서 벤치마킹, 선택과 집중, 임시변통을 통해 단기성과주의의 최적화를 이끌어 냈다.

경제성장 후발주자로써 최선의 선택이었던 벤치마킹(≠모방), 선택과 집중… 이제는 추격자 패러다임을 버리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독창적 개념설계와 시행착오로 경쟁하는 축적된 노하우를 가져야 한다. 여기서 개념설계란 ‘혁신적인 아이디어+스케일업’을 말한다.

스케일업은 상품화 시키는 능력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고 실패를 통해 얻게 되는 기술 축적 노하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수한 아이디어이고 그것이 남의 것이라도, 돈이 있다면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스케일업은 돈 주고 살 수도 없거니와 남이 대신해줄 수 없고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원천의 지식은 자신의 것이 되기에 축적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자료 : KBS스페셜, 축적의시간]

성공적인 리더의 습관

로마신화의 야누스처럼 축적의 시간 속에서 성공과 실패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실패 속에서 성공한 리더들의 습관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터놓고 이야기하는 분위기. 위협적인 존재의 리더보다는 자신을 낮추면서 듣고 대화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시대다.

2. 신속한 결정. 성공한 리더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결정을 내리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3. 의사소통 능력. 조직에서 인정받는 리더는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4. 솔선수범. 자신이 뱉은 말을 실천에 옮기고 자기 행동에 대해 항상 신경써야 한다. 주변에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5. 적재적소에 인력배치. 리더의 역량 중에서 인재를 분별하고 역량가동율을 최대치로 활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6. 부하에게 배우기. 훌륭한 리더는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기위해 외부나 전문가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구해야 한다.

7. 문제 회피는 금물. 성공한 리더는 문제가 발생하면 선두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8. 긍정적인 자세. 직장내 갈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조성하는 방법은 리더의 긍정적인 마음에서 나온다.

9. 훌륭한 스승되기. 지시만 하지 말고 공유하고 전수해야 한다.

10. 책임감 즐기기. 진정한 지도자는 권력을 휘둘리지 말고 이끄는 것을 즐기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성공적인 리더의 습관을 가진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좀 늦게 가더라도 그리고, 돌아서 가더라도 요행을 바라지 말고 반드시 축적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처럼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한 리더는, 실패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며, 어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하려고 하는 끈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고난과 역경의 시간속에서 얻는 경험을 성공의 초석을 다지는 귀중한 ‘축적의 시간’으로 믿고 그 시간을 사용하고 있음을 우리도 알아야만 한다.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가?
그리고, 고난과 역경에 빠져 있는가?

당신은 축적의 시간을 믿으며 이를 이겨 내는 리더인가!
아니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리더인가?

글 / 와이즈먼코리아 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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