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포 서비스]

카카오벤처스가 간식 추천 기업 스낵포에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낵포는 고객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소비자 중심 유통 방식'을 개발한 간식 전문 큐레이션 업체로, 토스와 젠틀몬스터, 블랭크, 카카오 모발리티 등 기업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낵포는 바쁜 직장생활에서 매번 과자를 챙기려고 마트로 뛰어갈 필요가 없도록 소비자 맞춤 간식을 지원한다.

소비자로서는 전문 업체가 골라주는 양질의 물건을 편하게 받을 수 있고, 기업 측면에서도 고객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어 장점이 뚜렷하다. 건강을 위해 식품 열량 계산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회의 시간에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과자', '교육생들을 위한 과자 개별 포장', '단짠 과자 패키지' 등 각종 테마에 맞춰 과자를 골라 보내준다. 또 간식데이터를 기반으로 애플과 우버, 틱톡, 어도비 등 국내외 기업에게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있다. 

[스낵포 서비스]

이번 신규 투자사로는 카카오벤처스와 티인베스트먼트, SBA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투자액은 비공개로 이뤄졌다. 이웅희 스낵포 대표는 "고객사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큐레이션하며, 재구매율이 95%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유통방식으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열 카카오벤처스 팀장은 "스낵포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하게 해주는 서비스다"라며 "향후 간식뿐 아니라 회사내 제로마일 소비 거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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