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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 발표

하이브리드 컴퓨팅 모델 확산 전망

등록일 2020년01월16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버티브(Vertiv)는 올해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모델의 확산, 장비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한 신속한 설치 가능성 등을 올해 데이터센터 업계 주요 트렌드로 전망한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을 발표했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과 엣지 자산을 코어 네트워크 주변에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최근 수년 동안 기업 핵심 임원들의 단골 대화 주제였는데, 2020년에는 기업들의 행보가 엔터프라이즈 또는 클라우드에 대한 단순한 논쟁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와 컴퓨팅 리소스 관리와 관련한 이 같이 진화한 접근법은 글로벌 IT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제공회사인 버티브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2020년 데이터센터 5대 동향 중 하나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다수 기업들의 IT 전략에서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하지만 기업들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요건에 맞춰 IT 믹스와 지출을 조정할 때, 전략 상에서 미묘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채택이 늘어날수록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가 건재하다는 사실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과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평준화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IT 관리자는 장비의 선택 기준을 다른 것에서 찾게 될 전망이다. 비용은 언제나 중요한 기준이 되겠지만 신속한 설치 속도를 결정의 기준으로 삼는 사례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른 모든 요소들이 비슷할 경우, 설치 및 활성화 속도 면에서의 유리함이 선택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전송 지연이 곧 서비스 품질의 저하와 수익 감소를 의미하는 오늘날의 분산형 네트워크에서, 엣지 컴퓨팅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기에 더욱 그렇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의 제어 관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소비자에 보다 가깝게 더 많은 용량과 컴퓨팅 역량을 배치하려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새로운 데이터 에코 시스템에서는 연결성과 가용성이 하나의 통합 개념화함에 따라 앞으로는 코어에서 클라우드, 에지로의 원활한 통신이 보다 중시될 전망이다.

버티브의 롭 존슨(Rob Johnson) CEO는 “기업들이 규모와 형태와 무관하게 모든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용량 관련 이슈와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씨름하게 되면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새로운 균형이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장비의 설치 속도는 해당 기술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점점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투자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내겠지만, 그것들이 데이터센터 장비 공급사들에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지금의 상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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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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