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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품질 사운드로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한다.

프리미엄 고품격 사운드로 청음공간을 마케팅하다

등록일 2020년01월15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을 위해 고품질 사운드를 앞세운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을 열었다. LG전자는 TV, 오디오 등이 진열된 매장 2층에 청음 공간을 꾸미고 영상·오디오 기기를 둘러보는 고객들이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LG 제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청음 공간 조성을 위해 영국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력했으며, 양사는 제품의 사운드 튜닝,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에 의견을 나눴으며, 메리디안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청음 공간에 직접 방문해 음질과 청음 환경을 꼼꼼히 검증하기도 했다.

 


'LG 오브제 오디오’는 160와트(W) 출력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도 고음질로 제공한다.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보다 풍성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외부 기기는 최대 3대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LG 사운드 바’는 ‘돌비(Dolby)’의 최신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했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란, 화면에 나타난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소리의 방향을 정확하게 조절해주는 기술이다. 청음자는 보다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입체적인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LG 사운드 바는 △입체음향을 내는 ‘서라운드 스피커’ △중저음을 내는 ‘우퍼 스피커’ △소리를 천장으로 쏴주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됐다.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는 고음질 오디오 코덱을 적용, 24비트 하이파이(Hi-Fi) 음원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다. 휴대용 스피커임에도 고·저음 전용 스피커를 각각 내장, 풍부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는 최대 140인치 화면을 4K(3840 X 2160) 해상도로 구현한다. 고명암비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10’ 기능으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데, 생생한 화면은 사운드 몰입감을 더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1000만원 상당의 메리디안 고성능 스피커를 설치해 고객들이 메리디안의 고품질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고객들이 고품격 사운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으로 오디오 마니아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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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leejy@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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