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기존 무선이어폰에 기능을 더해 혁신적인 이어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도 무선 이어폰 시장에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이 가세해 무선 이어폰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애플이 처음으로 내놓은 '에어팟'에서 출발해 다양한 기능을 더해 혁신적인 이어폰을 만든다는 입장이다.
무선 이어폰은 단순히 음악 듣기 용도가 아닌 인공지능과 같은 소프트웨어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으로 변해가고 있다. 즉, 휴대용 인공지능 스피커 역할을 대신하는 셈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부터 무선 이어폰 '에코 버즈'를 판매했으며, 에코버즈는 이어폰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가 내장돼 음악과 길안내 서비스를 도와준다.
이어폰으로 길안내를 해주며, 폰과 연결돼 음악 재생을 명령하기도 한다. 추가로 여기에 통역 서비스와 길찾기 안내 등이 더해서 무선 이어폰에서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선이어폰 시장에 아마존을 비롯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샤오미 등이 뛰어들며, 앞으로 무선이어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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