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2019 렌더링 이미지]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 출시가 지연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은 최초 출시 예정일을 1월초로 정했지만, 수율을 높이지 못하며 연기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디스플레이 공급 부족으로 꼽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외신을 통해 이 문제가 제기됐다.
현재 폴더블폰을 전세계적으로 상용화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며, 애플과 다른 업계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모토로라는 고난도 기술을 생산라인에서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2019 렌더링 이미지]
앞서 출시될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2019에는 플렉스 뷰(Flex View)라고 부르는 6.2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2142X876해상도와 21:9 화면비를 갖췄다. 퀵뷰 디스플레이를통해 핸드폰을 열지 않아도 전화와 문자 등 알림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플립형 디장니으로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모토로라는 1983년 세계 최초 휴대전화 다이나택8000X를 출시하며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선도한 기업으로, 어려운 난관에 부딪힌 모토로라가 이 문제를 극복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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