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클립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지 1년을 맞이했다.
네이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클립'은 지난해 1년동안 큰 성장을 이뤄냈으며, 월 2만 3천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모아 누적 사용자수 2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오디오북은 '법률 스님의 행복'으로 조사됐으며, 총 2만 권 이상 판매됐다. 또한 '오 헨리 단편선', '82년생 김지영' 등 13종 오디오북이 1만 권 이상 판매됐다.
네이버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오디오클립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오디오북 제작 생태계를 위해 여러 출판사들과 협업해 오디오클립 채널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전년보다 3배 많은 약 1천 500개의 채널 수가 개설됐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서비스 / 사진제공:네이버]
오디오클립 오디오북은 성우를 포함해 배우와 아이돌, 작가 등이 직접 낭독자가 되어 참여했으며, 배우 한지민과 이상윤, 장기하 등 22명의 유명인이 총 33권의 오디오북을 낭독했다.
오디오클립 구독자수는 '오늘의 영어-회화', '오은영 박사의 육아듣기', '오늘의 회화-일본어' 순으로 어학분야와 전문가 채널이 우세했다. 네이버는 오디오클립의 증진을 위해 검색 탭에 '오디오클립'을 신설했으며, '오디오클립 라이브'도 열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내년에는 구독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하면서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디오북을 경험하게 하겠다"며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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