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방탄소년단 화보 중 일부 / 사진 : 휠라코리아 제공]

휠라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협력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휠라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첫 화보 '2020 원 월드 원 휠라'를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실적을 달성한 휠라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화보를 동시 공개했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휠라 브랜드 리니어(FILA)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었다.

이번 화보는 휠라의 '원 월드 원 휠라' 콘셉트로 이어졌으며, 전 세계 소비자와 휠라가 서로 소통해 나가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휠라 관계자는 "공식 화보 공개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부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며 "이번 사진 공개로 팬들의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휠라 디스럽터2 운동화 /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휠라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며 2017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국내의 경우 백화점과 자체매장을 통해 판매하던 제품을 도매로 넘김에 따라 제품 가격을 낮추고 재고처리와 매장 운영에 대한 비용을 줄여 대량판매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휠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일부 공개했다"며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만나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로 많은 분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탄소년단과의 인기를 힘입어 휠라의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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