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합병으로 항공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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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의 제주항공은 아시아나 인수전에서 실패한후 이번 이스타항공 인수에 성공했다.
18일 인수가격 695억원에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분기, 3분기 수백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해부터 무급휴직과 장기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대주주는 당분간 항공업계의 불황을 전망하고 매각을 추진한 것을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인수로 성수기에도 유례없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가 풀서비스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국내선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게 된다. 또 제주항공은 항공기 보유도 총68대로 2위 진에어 26대와 큰 격차를 벌리게 된다.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여객점유율 확대와 고객만족도 항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LCC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경영체제 방식과 향후 항공시장의 지각변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출처 : 이스타항공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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