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원주시가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임플란트를 공급하고 있는 수도권기업 ㈜네오바이오텍의 대규모 이전 투자를 원주기업도시에 유치했다.
이에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9일(목) 오후 2시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네오바이오텍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2000년 7월 서울 구로구에 설립된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은 제2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 제조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치과용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임플란트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앞서가는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 TOP3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4개의 본사·생산·연구소 본부와 24개의 지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5,000여 개 치과 의원 및 병원에 치과용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태국, 대만, 인도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해 얼마 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향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확대(2023년까지 매년 약 8% 성장)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시장에 초점을 두고 최첨단 시설을 준비해 국내 및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자 본사를 비롯한 생산시설과 연구소 등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원주기업도시 내 47,719㎡(14,435평) 규모의 부지에 31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289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 사진제공:원주기업도시]
원창묵 원주시장은 최근 대내외의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투자를 결심해 준 ㈜네오바이오텍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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