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1 콘셉트 렌더링 / 사진 : 폰아레나]
삼성전자가 2020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11 공개를 두 달 남겨두고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S11은 1억 화소가 넘는 초고화질 카메라를 5개 탑재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소 1억 800만 화소를 보장하는 역대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난 해부터 매진 중인 위 아래로 접히는 '클램셸' 폴더블폰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짐작되며, 이르면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 S11를 알리고 국내 출시는 3월에 본격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11+ 렌더링 이미지 / 사진 : 온리크스]
이번에 나올 갤럭시 S11은 실속형인 갤럭시 S11e 버전과 갤럭시 S11, 갤럭시 S11플러스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화면 크기는 6.3인치와 6.7인치, 6.9인치를 지원한다.
가장 달라지 점으로는 '카메라'다. 갤럭시 S11과 S11+ 후면에는 카메라 5개를 장착해 역대 가장 많은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망원 카메라, 심도 카메라, 접사 렌즈가 가능한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점춰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5배 광학줌 기능도 더해진다.
지금까지 폰은 2배 광학줌만 지원했으나, 갤럭시 S11에서는 센서와 렌즈를 가로로 눕혀 잠망경 방식을 지원한다. 사진을 최대 5배 확대해도 화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삼성전자 측은 '스페이스 줌'이라는 상표를 이미 유럽특허청에 등록했다. 가격은 100만원 중후반대로 형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스 폴드 50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내년에 나올 갤럭시 S11 시리즈와 폴더블폰 출하량을 수백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