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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통과 ‘토스뱅크’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뱅크. 금융시장의 변화를 예고한다.

등록일 2019년12월17일 1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토스는 1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기존 금융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대표 : 이승건)는 지난해 기업가치 1조원이상 비상장 회사인 ‘유니콘’으로 떠오르며 핀테크 영역에서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비교되면서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2015년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어렵고 불편하고, 멀게 느껴지는 금융이 아닌 누구에게나 가깝고 상식적인 금융을 지향하면서 조금은 느리게 토스뱅크는 신뢰를 쌓아왔다.

 


[출처 : 토스]

 

기존 제도권 금융시장에 핀테크업체가 진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이다. 금융인이 아닌 치과의사 출신의 이승건 대표는 조직의 수평적 구조와 소통을 중요 시 한다. 근무시간도 정해진 규칙보다는 자율과 책임문화로 일의 즐거움을 부각시키며 직원들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날 이승건 대표는 ‘기존 금융권이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용과 혁신의 은행이 되고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출처 : 비바리퍼블리카 홈페이지]

 

토스뱅크는 예비인가 이후 인적, 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이내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세부적인 계획은 주주들과 협의하며 맞추나가고, 상품 기획과 개발은 애자일 조직으로, 후선 리스크 관리조직은 강력하게 조직하겠다는 방침이다.

류정석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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