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와이즈, 국제 송금 간소화
초연결의 사회 속에서 개인이나 기업의 송금은 문자 전송만큼이나 간단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 소비자와 기업은 친구, 가족,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송금할 때 여전히 수작업을 통한 서류 기반 절차에 의존하고 있으며 높은 수수료와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비자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를 통해 파트너사 및 전 세계 고객과 더불어 급증[3]하는 송금 분야에서 절차를 간소화, 디지털화하는 한편 비용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비자는 국제 결제를 위한 세계적 기술 기업인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가 직불 카드에 실시간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고객이 수수료 구조를 사전에 명확히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국제 송금 및 수신과 관련된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비자와 협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2020년 ‘비자 다이렉트’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유럽과 전 세계에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빌 셸리(Bill Sheley) 비자 부사장 겸 비자 다이렉트 담당 글로벌 본부장은 “기술은 사람들을 가깝게 이어주지만 일반 소비자와 소기업이 해외 송금을 할 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랜스퍼와이즈와 제휴로 고객사가 비자 다이렉트를 이용해 개인과 소기업의 해외 송금 및 수령을 안전하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비자의 노력이 또다시 결실을 맺게 됐다”고 강조했다. 비자는 금융기관, 기술 파트너, EMQ, 머니그램(MoneyGram), 레미틀리(Remitly)와 같은 송금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200여 국가에서 카드 전송 기능을 통해 계좌에 연결함으로써 전 세계에 비자 다이렉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토 카르만(Kristo Käärmann) 트랜스퍼와이즈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트랜스퍼와이즈는 전 세계에 우수한 비용 효율로 빠르고 투명하게 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을 추구하고 있다”며 “비자 다이렉트를 통합함으로써 송금 프로세스를 더욱 용이하게 하고 그같은 사명을 달성하는 데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