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공장들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비교 견적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조할 수 있게 됐다.
SHAPL.com(이하 샤플)은 베타 서비스를 통해 20개국의 디자이너와 메이커가 참여했고, 그 중 50여 개 제품 생산을 매칭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확실한 글로벌 니즈를 검증하고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
샤플은 세계 최대 디자인 플랫폼 회사로, D2C를 지향하는 회사다. 즉, '디자인 투 커머스'를 지향하며,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직접 생산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는 스타트업이다. 디자이너는 샤플을 통해 자신의 결과물을 제품화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멋진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을 가질 수 있다. 2012년 설립된 샤플은 2013년 서울시 우수 창업 회사로 선정됐으며, 2018년 한국 콘텐츠진흥원 우수 10대 기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론칭한 샤플은 지난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MOU를 맺어 국내 최대 규모인 20만 개의 공장들과의 매칭 서비스를 메이커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식 론칭으로 제품 생산에 관심이 있는 메이커와 회사들은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A급 공장들에서 자신의 제품을 온라인 주문을 통해 비교 견적을 받고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별히 첫 거래 고객은 매칭 수수료 할인을 받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샤플의 진창수 대표는 “인기 있는 디자이너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메이커와 공장을 매칭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더욱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혁신적인 제품들이 샤플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샤플은 혁신적인 글로벌 온라인 제조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조 시장에 새로운 도약과 성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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