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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내년 군부대에 군 장병 위한 '병영셔틀 서비스' 제공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협력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에 병영셔틀 운행

등록일 2019년12월09일 12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모빌리티가 국군 장병을 위한 병영 셔틀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협력해 국군 장병을 위한 ‘병영 셔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상반기에 카카오T 앱을 통해 병영 셔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더캠프(The Camp) 앱에서는 군 장병 및 가족과 지인들에게 필요한 입영일, 수료식,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더캠프 앱은 인에이블다온소프트가 운영하는 대국민 국군 소통 플랫폼이며, 대한민국 육군과 군 기관 등 군 복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군 관련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병영 셔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더캠프 앱의 회원 수는 현재 190만 명이며, 이 앱을 통해 군 장병들은 신병 자대배치 조회, 교육훈련 안내, 병영 생활 기본 규칙, 장병 복지 등 유용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군 장병의 가족 및 지인들을 위한 위문편지 작성과 훈련병 사진 보기 등의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 군부대를 왕복하는 병영 셔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는 지리적 문제로 교통에 어려움을 겪는 방문객들에게 유용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초행길에 길을 헤매거나 교통정체, 주차 문제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입영일 당일 병영 셔틀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사업부문 전무는 “군 장병과 군부대 방문객들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에이블다온소프트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모빌리티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조선곤 대표는 “그동안 제한된 교통편과 주차 문제 등을 호소하는 더캠프 앱 이용자들의 의견이 꾸준히 있었고,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군 관련 교통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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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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