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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독일·오스트리아에 한컴오피스 수출해 유럽시장 공략 나서

한컴, 대형유통기업 미디어마트와 판매 계약 체결 해외 시장 노려

등록일 2019년12월06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독일·오스트리아에 출시한 한컴오피스 제품 이미지/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한컴)이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한컴오피스를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독일 424개, 오스트리아 49개 등 총 473개 매장에서 한컴오피스를 판매를 시작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최근 한컴은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미디어 마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디어 마트는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15개국에서 10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에 이어 세계 전자제품 유통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유통기업이기도 하다.

 

한컴은 자체 소프트웨어를 글로벌시장 판매를 위해 PC용 오피스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MS오피스와의 호환, 다국어 버전의 확장성, 문서 번역 기능 등을 갖춰 제품 경쟁성을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독일 주요 매장에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며, 스위스와 벨기에 등 독일어권 국가를 무대로 해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정품 소프트웨어 이용률을 높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진출함으로써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해외 B2B시장에서 한컴오피스 인지도를 높여 여러 국가를 상대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컴은 내년부터 홍콩과 대만에서 한컴오피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러시아 인터넷 서비스 기업 메일닷알유(Mail.Ru)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한컴 웹오피스를 탑재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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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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