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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스마트폰에 넣고 다닐 수 있게 됐다

부제: 지갑 대신 스마트폰으로 모든 용무 처리하는 시대로 진입

등록일 2019년12월05일 17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퀄컴과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해 신분증을 스마트폰 안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분증 위조와 도용을 위해 모바일 보안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5G 스마트폰 안에 신분증을 넣고 다니는 것이 현실에서 가능해지게 만들 계획이다.

 

구글은 매 년마다 안드로이드 버전을 업그레이드해왔으며, 내년에는 안드로이드 11버전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의 모바일 ID는 5G폰에서 안드로이드 11 OS를 기반해 작동된다.

 

제시 시드 퀄컴 제품관리 이사는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2019에서 “모바일 최초로 시스템온칩(SoC)를 활용해 모바일 ID를 지원한다”고 말했으며, 스냅드래곤865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SoC는 퀄컴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컴퓨터 관련 칩이다. System-on-chip의 약자로 단일 칩 시스템이라고도 하며, 하나의 칩에 여러 기능을 넣은 것이다.

 

스냅드래곤865는 퀄컴의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용 플랫폼으로 내년 1분기 상용화할 예정이며, 업계 최초로 보안 프로세싱 유닛을 포함해 듀얼심과 듀얼스탠바이를 지원한다.

 

수디 헐리 구글 안드로이드 보안 플랫폼 총괄은 “퀄컴이 구글의 스트롱봇 API를 활용한 기업이다”며 “안드로이드 및 스냅드래곤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퀄컴과 구글의 노력으로 손가락, 지문을 넘어 생체 인식을 활용한 보안 기능이 곧이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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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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