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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양자컴퓨팅 부문 진출해 사업 영역 넓힌다

양자컴퓨팅에 뛰어드는 아마존, 새로운 시장 포문 열어

등록일 2019년12월04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이 양자컴퓨팅 서비스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

 

아마존은 기업고객을 상대로 초기 관리형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구현해 경험하는 테스트를 선보였다.

 

아마존 양자컴퓨팅 서비스는 아마존 자체사업팀과 양자컴퓨팅 시스템 전문업체인 디웨이브,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등과 협력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에 이 서비스를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양자컴퓨팅 사업을 둘러싸고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보잉 등 관련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새로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클라우드상에서 자체 양자컴퓨터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클라우드 시장 60%를 차지했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활용해 자료를 처리하는 계산 기계로, 미래의 물류와 수송업계 사업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미래 산업이다. 양자 정보 통신을 활용한 양자컴퓨터는 한 개의 처리 장치에서 여러 계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속도 면에서도 훨씬 뛰어나다.

 

이 기술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물건을 전송할 때 가장 많이 활용되며, 최적의 경로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택배, 물류, 배달로봇, 교통체증, 화물수송 경로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캠퍼스 인근에 양자컴퓨팅 AWS 센터를 세울 계획이며, 향후 칼텍과 다른 연구소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양자컴퓨팅 기술을 연구해 시장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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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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