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돕는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LGU+ 시각장애인들이 눈이 보이지 않아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점을 고려해 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 편의성을 위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과 시각보조앱인 ‘설리번+’ 등 시각장애인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로 개편했다.
시각장애인이 수월하게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도서를 추천하는 음성도서 추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사용 편리성을 향상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는 부동산 투자와 한일 관계 등 사회적 이슈에 관련된 도서를 추천해줄 수 있으며, 다시 듣기 기능과 페이지 수 안내, 책갈피 기능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도서 콘텐츠에서는 문학과 역사, 의료, 아동, 종교, 기술과학, 자기계발, 육아, 건강, 인문, 시나리오 등 기타분야를 신설해 12개 분야를 지원하며, 총 1만 1천여 권의 도서를 제공한다.
Ai 시각보조앱 설리번+은 영어와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5개 버전으로 안드로이드 전용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으며,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해외 시각장애인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어 국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iOS 버전도 출시됐으며,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장은 “시각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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