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카카오, 이모티콘 억대 매출 돌파하며 캐릭터 시장 지평선 열어

카카오 이모티콘 창작자와 새로운 캐릭터 시장 구축해

등록일 2019년11월29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가 이모티콘 출시 8주년을 맞았다.

 

카카오는 지난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처음으로 이모티콘을 선보이며, 이모티콘이 사용자들의 감정과 취향, 상황 등을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만들었다.

 

카카오톡 자체 이모티콘은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단 6개의 상품으로 시작했던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누적 상품 수는 올해 7,500개를 넘어섰다. 누적 구매자 수는 2,100만 명에 달하며, 월평균 사용자 수는 2,900만 명이고 월평균 발신량은 23억 건을 기록했다.

 

이모티콘 생태계와 구축에 따라 창작자들의 수익도 함께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이모티콘 스토어와 관련된 작가들의 캐릭터 창작 활동이 늘며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다.

 

 

올해 가장 인기있는 이모티콘으로는 익명이, 엄마덕후, 오구, 세숑, 늬에시 등이 뽑혔으며, 2019년 첫선을 보인 작가들의 새로운 캐릭터들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루키 이모티콘으로는 만찢남, 놀자곰, 귀염뽀쨕, 언행불일치, 아싸토끼 등이 이름을 오렸다.

 

가족과 커플 채팅방에서 주로 쓰이는 관계형 이모티콘은 신묘한 힘, 펭수 등이 인기를 모으며 흥행 반열에 올라섰다. 카카오는 연말을 맞아 한 해의 성과를 낸 이모티콘과 현재 트렌드를 발표하며 플랫폼과 창작자의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희정 카카오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는 사용자와 캐릭터 관계를 이어주며, 창작자의 콘텐츠 수익 창출로 이어져 이모티콘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성장하게 만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가의 다채로운 이모티콘 창작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향후 캐릭터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인기 이모티콘 빈도 수가 높아지면서 플랫폼과 창작자의 동반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0 싫어요 0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