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지식iN에 새로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접목해 시범운영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엑스퍼트는 실시간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이며, 1:1로 소통이 가능해 평소 궁금했던 지식이나 상담을 물어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세무·노무·마음 상담 등 기타 사항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전문 분야로 시작했던 분야를 서서히 넓혀 반려동물과 다이어트 분야 등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네이버 지식iN은 2002년 9월 출범해 사용자 간에 질문과 답변을 하면서 정보를 교류하는 지식검색 서비스였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QnA 서비스로 다른 포털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였으며, 오늘날 네이버가 있게 한 서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히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서비스에서 이제는 실시간으로 상담을 주고받고 1:1로 폭넓은 영역까지 상담이 가능해진다.
엑스퍼트는 특정 분야 지식 전문가가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해주며, 모바일에서는 별도 탭을 사용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사용자가 특정 주제 전문가를 선택한 후 지식 공유 금액을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사용자가 네이버 톡톡으로 1:1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이 바로 진행된다.
사용자는 전문가 프로필을 통해 누적 상담 횟수와 상담후기 등을 살펴보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을 수 있으며, 자신과 맞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가는 해당 사무실 정보도 알 수 있다.
엑스퍼트에는 전문성이 검증된 약 200여 명 전문가가 상담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열어 제휴 기관과 협력해 엑스퍼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Apollo CIC 김승언 대표는 “전문가는 엑스퍼트를 통해 수익창출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수 있으며, 사용자는 엑스퍼트로 상담을 진행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페이와 네이버톡톡으로 전문가와 사용자 간의 사이를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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