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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 기술 교류 위한 '한컴구름협의체' 구성

2020년부터 행정기관에 개방형 OS 시범 적용해

등록일 2019년11월26일 17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오픈소스를 기반한 개방형 운영체제(OS) ‘구름 플랫폼’ 활성을 위해 한컴구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협의체를 통해 구름 플랫폼을 구축해 플랫폼 도입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개방형 OS 도입을 위한 민관TF를 가동해 내년부터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형 OS를 시범적용하기로 했다.

 

구름 플랫폼은 오픈소스 ‘데비안(Debian)’ 리눅스 배포판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보안프레임워크를 접목해 보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용자를 통제·제어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중앙관리솔루션도 포함된는 것이 특징이다.

 

(한글과컴퓨터와 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한컴구름협의체 발족식/사진제공=한컴)

 

협의체에는 구름 플랫폼을 개발한 국가보안기술연구소를 비롯해 행안부 지정 보안 소프트웨어(SW) 7종 업체인 안랩(백신)과 휴네시온(망연계솔루션), 소만사(유해사이트차단솔루션), 넷맨(네트워크접근제어솔루션) 등 보안 및 클라우드 분야 기업들과 순천향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3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구름 플랫폼 표준화 및 이슈 관리 등을 통해 플랫폼 품질을 향상시키고 사업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의체는 구름 플랫폼과 연동가능한 SW 및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한컴은 구름 플랫폼 리눅스용 워드 프로세서 개발을 올해에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개방형 OS사업에 필요한 기술적 교류와 공동사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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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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