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하이시티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완전하게 연결된 지능형 도시 조성’ 주제로 열린 2019 스마트 도시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여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인 하이시티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화웨이는 최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능형 교육과 지능형 헬스케어, 지능형 정부, 지능형 하이시티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활용하게 될 도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왔다.
화웨이는 유럽연합(EU)-중국 도시 포럼에서 전세계 지능형 도시 건설과 실행방안에 대한 전략들을 발표했다. 또한 스마트 도시개발을 통해 정부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체계적 접근법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할 경제적인 스마트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화웨이가 설계한 하이시티는 다양한 미래 기술과 데이터를 최적화해 서비스 프로세스 간소화와 데이터 공유, 정보 결합과 전송 등을 지원하며, 기술 통합을 앞으로 더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하이시티 출시를 통해 화웨이는 스마트 시티 혁신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스마트 도시 개발과 거버넌스 관점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지능형 도시 건설에 따른 트랜드 수용, 정부의 역할, 지능형 도시 개발 촉진, 도시역량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획 등 도시 발전 확보를 촉구했다.
도시형 수평 디지털 플랫폼은 전반적인 도시 인프라를 설계하고 비즈니스 경험을 올려 서비스를 촉진시킨다. 화웨이 증강현실(AR), 지능형 도로 분석, 지능형 실내 항법 솔루션 등을 포함하여 고객들이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캠퍼스 옵틱스(OptiX) 솔루션으로 고밀도 시나리오에서 실제 교실같은 교육 현장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원격 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교실 시나리오와 전자식 칠판도 지원한다. 화웨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은 40개 이상의 국가와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5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쑨 푸유 화웨이 부사장은 “스마트 도시를 구축할 때 기술적, 인적, 지능적 요인을 숙고해야 하며,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국가 주도의 정책은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과정이며 혁신과 시도, 꾸준한 반복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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