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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콘텐츠허브, 넷플릭스와 장기 파트너십 맺어 국내드라마 전세계 알려

CJ ENM에 이어 JTBC도 넷플릭스 합류… 해외 구독자들 저격나서

등록일 2019년11월25일 17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JTBC콘텐츠허브는 넷플릭스와 함께 3년간 콘텐트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JTBC콘텐츠허브는 최근 CJENM에 이어 넷플릭스과 협력해 국내 드라마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관련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TBC콘텐츠허브와 넷플릭스는 3년간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0년부터 전세계190개 이상의 국가에 JTBC 드라마를 제공하게 됐다.

 

양사는 20여 편 드라마 공동 프로덕션 협업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콘텐츠 분야를 더 확고히 다질 전략이다. 이미 JTBC와 넷플릭스는 2017년 4월 600여 시간을 채운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등 글로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그 뒤 JTBC는 대표적 드라마인 'SKY 캐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라이프', '나의 나라' 등을 발표했다.

 

JTBC측은 "이번에 맺은 계약으로 양사 간 신뢰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으며, 장기적인 회사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 글로벌 프로덕션 하우스를 지향하는 회사 목표에 한 발 다가갔다"라고 말했다.

 

 

JTBC의 적극적인 행보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은 지상파 방송 3사와 SK텔레콘의 웨이브, CJ ENM과 JTBC의 '티빙', 넷플릭스 등이 주축이 되어 본격적인 경쟁관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파트너십은 미국의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의식해 맺은 계약으로도 풀이되며, 향후 국내에 오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차별화를 주어 서비스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넷플릭스측은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이 '메이드 인 코리아' 이야기 매력에 빠지고 있다"며 "한국의 JTBC의 훌륭한 콘텐츠가 해외 넷플릭스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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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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