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독서실 플랫폼 구루미가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한 수업플랫폼 ‘구루미 라이브클래스’를 18일 공개했다.
구루미는 ‘세상에서 가장 큰 온라인독서실(Earth’s Biggest Studyroom)’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며,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해 ‘구루미캠스터디’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모여 함께 공부를 하는 것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독서실 플랫폼 구루미는 세상에서 가장 큰 온라인 독서실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온라인 수업을 듣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업을 개설해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이다. 교수와 학습자 사이에서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이어주며, 온라인 수업에서 학습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실시간으로 교수와 학생이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WebRTC(웹 실시간통신)을 기반한 영상교육 플랫폼과 무료 영상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활용한 세계 최초 온라인 독서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루미는 교실이 없어도 인터넷만 있으면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실시간 콘텐츠 공유로 자신이 듣고자 하는 수업을 자유로운 형태로 수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루미 라이브클래스에서는 교사의 실시간 강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문서공유가 가능한 화이트보드 기능으로 수업 내용을 받아적지 않아도 수업 내용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다. 실제 시험처럼 퀴즈를 만들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스마트폰 하나로 실제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과 동일한 학습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온라인 독서실 플랫폼 구루미 업체의 이랑혁 대표/사진제공=구루미)
국내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학습자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에 구루미 라이브클래스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으며, 캠스터디원을 만들어 최대 동시 9명이 접속할 수 있고, D-day 설정과 학습 누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스터디 모임이지만 다른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끼리 캠스터디를 구성할 수 있으며,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자극받고 공부하는 새로운 공부법으로 여겨진다. 이미 유투브에서는 ‘Study With Me’라는 공부 동영상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유투버를 보고 함께 공부하는 문화가 생성됐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미디어 생산과 소비형태에 맞게 공부방법도 변화하고 있다”며 “라이브 동영상과 미래기술통신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이용자들이 매년 15% 이상 성장함에 따라 구루미 비지니스 모델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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