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웨이브(대표 이태현)가 웹드라마를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웨이브는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독점 중계했으며, 이로 인해 VOD 시청자 포함 자체 동시접속자 수 36만 7천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웨이브 내 서비스 동시이용자 수 신기록이었으며, 전제 동시접속자 수는 평시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라이브채널 시청자 수는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는 대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온라인으로 단독 생중계했으며, 한일 결승전을 염두해 전송 용량을 대폭 증설해 동시접속자 수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웨이브는 성장세에 힘입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웹콘텐츠 발굴과 유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 대상 콘텐츠는 웹드라마와 웹무비, 웹예능 장르다. 작품당 최대 2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마케팅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웨이브 이태현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제작사들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 사업은 내년 1월 사전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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