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설치된 RGB카메라는 천장에 미리 설치된 표식을 인식해 딜리의 위치를 보정하는 역할을 하며, 딜리는 무거운 접시를 나르고 움직이는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한다.
딜리는 우아한형제가 지난 미래식당 컨셉으로 운영한 ‘메리고키친’에 제공했던 서빙로봇과 같은 모델이며, 사람의 노동을 일부 대신해 매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을 맡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 한 대가 사람 1~2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요섭 로봇딜리버리셀 이사는 “각 매장별로 최적화된 로봇을 매칭해 가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시도하는 선도적인 기회에 힘입어 서빙로봇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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