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헬스케어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예방위생의학’이란 이름을 걸고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의료 부문에서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 창업 이래 처음으로 추진되는 헬스케어 사업이며, 헬스케어 연구가 프레디 아브노지 박사가 책임자로 지정돼 페이스북 이용자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로 페이스북은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암협회, 미국질병예방관리센터 등 주요 협력체들과 함께 이용자의 정년퇴임 후 건강에 관련한 표준검사를 받도록 경고하는 디지털 독촉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 미국심장협회 등과 협력해 업계 최초 헬스케어 툴을 선보인다/사진제공=페이스북)
이 사업이 이뤄지게 된 까닭은 미국에서 매년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병이 심장병과 암이기 때문이다. 아브노지 박사는 수백 명의 미국인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원인을 ‘인플루엔자(감기)’로 보고 있다.
미국심장학회는 “전세계 최대 사망원인은 심장병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접속하는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에 예방리마인더를 도입하면 100%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심장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앱에서 이용자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필요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파악하는 툴을 만들었으며, 향후 페이스북 앱에서 검진일과 내용을 알려줘 진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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