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에스원, 오염도 색깔로 구분하는 ‘컬러코딩 시스템' 도입해 청소한다

국내 메르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의식해 미화 서비스 강화하나

등록일 2019년10월30일 17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루에셋 미화교육 센터에서 미화 서비스를 실습을 하는 에스원 직원/사진제공=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청소시 ‘컬러 코딩 시스템(Color Soding System)’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원은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으로 시스템경비와 영상보안, 정보보안, 차량운행관리, 빌딩솔루션 등을 맡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한 만큼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빌딩솔루션을 해결해가고 있다.

 

컬러 코딩시스템은 청소시 오염도를 색깔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색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오염도가 적은 구간은 파란색, 오염도가 높은 구간은 빨간색, 음식물이 접촉하는 팬트리 설비는 녹색 도구로 나눠 청소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미화 직원이 미세 세균 등을 구분할 수 없어 청소도구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오피스 건물과 호텔, 리조트, 병원 등 위생을 요구하는 시설에 적극적으로 적용되며, 감염관리와 마감재관리 등에서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컬러 코딩 시스템으로 바닥을 청소하고 있는 에스원 직원/사진제공=에스원)

 

임석우 에스원 빌딩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이번 컬러코딩 시스템으로 입주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내 미화 서비스에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컬러코딩 시스템 도입은 빌딩 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국내에 메르스와 미세먼지 문제 등이 사회를 뒤흔든 만큼 미화 서비스 시장도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에스원은 지난 3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블루에셋 미화 교육센터’를 설립해 실내외 마감재를 특성에 맞도록 설명하는 관리기법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저자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0 싫어요 0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