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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배송전쟁 속에서 식료품 부문 투자 확대해 무료배송 제공

단골손님들에게 식료품 무료배송 서비스로 차별화 전략펼쳐

등록일 2019년10월30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마존이 기존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식료품 부문에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마존은 월마트와 크로거, 기타 식료품 업체 등 배송전쟁 속에서 아마존의 차별화를 주기 위해 배송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프라임 고객에게 무료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연 119 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층들을 확대하기 위해 영화와 음악, 전자책 등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들은 무료 배송서비스를 통해 아마존프레쉬와 홀푸드마켓 식자재 상품을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배송기간을 하루로 단축했으며, 식료품 배송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웠으며, 이는 아마존이 비용을 들여서라도 e커머스 시장에서 절대강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아마존이 3분기 물류비용 증가로 인해 지출이 크게 늘었음에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4차산업혁명시대와 맞물려 식료품을 주문하는 문화에서도 변해가는 소비자의 심리를 정확하게 간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더 치열해질 물류배송 전쟁 속에서 아마존은 또 어떤 서비스를 가지고 나와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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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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