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 혁신 분야에 3년간 7천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확대하고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원 신청과 공공서비스 부분에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것은 기업에서 운영하는 앱과 포털 등을 통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대통령비서실에 새롭게 디저털정부혁신기획단을 신설하여 법정부 전담팀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대국민 서비스혁신, 공공부문 마이데이터 활성화, 시민참여 플랫폼 고도화, 스마트업무환경 구현, 클라우드와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활성화 등 정부의 추진과제를 새롭게 선정했다.
4차산업 혁명시대에 진입한 만큼 정부는 공공서비스를 각자 빠르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통해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에 보조금과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몰라서 신청방법과 기간을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통합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주민등록증과 초본 등을 전자지갑 형태로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해 다닐 수 있는 전자증명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위·변조 및 도용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하며, 안정성을 점검 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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