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 서비스플랫폼(OTT) 웨이브가 출시 1개월 만에 넷플릭스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OTT서비스 앱 월간 사용자 비교에서 웨이브는 이용자 264만 171명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넷플릭스가 217만 2932명, LG유플러스 U+모바일이 214만 1092명, KT 올레tv가 151만 4495명, CJ ENM 티빙이 102만 4542명으로 뒤를 이었다.
웨이브와 넷플릭스 두 앱에서 주 이용자 연령층은 여성 사용자 비율이 높았으며, 웨이브는 30대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는 일평균 사용자 수 약 80만 명을 기록했으며, 넷플리스 일평균 사용자는 51만명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관계자는 “서비스 출범 후 초반 홍보마케팅과 독점 콘텐츠 덕분에 일일 유료가입자 수치가 평소 대비 최대 4배 이상으로 올랐으며, 피크타임 트래픽도 최대 30%이상 치솟았다”고 전했다.
웨이브는 출범 당시 초반 마케팅에 노력을 쏟았으며, 3개월간 월 4000원 이용권 등 홍보와 마케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년에는 CJ ENM과 JTBC 연합팀과 디즈니 등 국내외 업체에서 OTT출범 계획을 앞두고 있어 업계 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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