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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숏폼 포맷시장 확대로 점점 짧아지는 동영상 시대 도래해

틱톡 뒤이어 네이버, 카카오M, 우아한형제들 숏폼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등록일 2019년10월24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숏폼 영상들이 인기를 끌자 국내 숏폼 포맷 시장들에 변화가 예고됐다.

 

‘숏폼(Short-Form)’은 짧은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재미난 동영상으로 10~20대 사이 연령층에 전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상승세로 국내 숏폼 포맷 시장들의 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틱톡’은 15초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 형식이며, 틱톡을 이용하는 한국 월 이용자 수는 320만 명으로 추정된다. 틱톡은 앱 분석업체 앱애니 조사 결과, 글로벌 비게임 앱 다운로드 부문에서 1위 페이스북 메신저, 2위 페이스북에 이어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 동영상 길이는 길어도 3분을 넘지 않으며, 보통 1~2분 사이의 짧은 동영상을 SNS상에 업로드해 친구와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숏폼 동영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Z세대’라 불리는 1995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많으며, 드라마나 영화, 각종 영상들에서 하이라이트 장면만 골라보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려졌다.

 

국내 업체들은 틱톡에 뒤이어 숏폼 포맷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릭엔 업체가 운영하는 ‘프리캣’은 아프리카TV 자체 콘텐츠를 3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공하며, 인공지능을 기반한 추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뒤이어 네이버는 지난해 2분도 안되는 웹드라마를 만드는 칠십이초에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9%를 확보했으며, 카카오M도 숏폼 영상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러 업체들이 숏폼 포맷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온라인 시장에서는 점점 짧아지는 동영상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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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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