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아마존닷컴이 운영하는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1대1 고객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아마존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퍼스널라이즈’를 접목해 한국 고객들에게 머신러닝 기술을 선보이고 효율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아마존퍼스널라이즈를 활용해 롯데마트 모바일 앱 ‘M쿠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마트를 이용하는 고객 선호도와 고객 이용자 분석에 나선다.

특히 머신러닝을 통해 얻은 고객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쿠폰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번 서비스로 인해 기존고객 30만 명을 대상으로 파격가에 구매 가능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롯데마트는 약 2개월에 걸쳐 10만 명 고객들에게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여 머신러닝 도입결과 2배 이상의 높은 구매 효과를 이끌어낸 성과를 설명했다.

신재현 롯데마트 빅데이터 팀장은 “새롭게 도입한 AWS기술로 롯데마트 내에서 추천되는 상품서비스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경험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딕슨 AWS 아시아지역 사업부 총괄은 “아마존의 자체 퍼스널라이즈는 고객들이 맞춤 쇼핑이 가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상의 서비스이며, 롯데마트가 AWS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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