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네이버 결제액 1조 9483억원으로 추정/자료=와이즈앱제공)
네이버가 온라인 결제 서비스 부분에서 1위로 등극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달 대한민국 국민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상용한 앱이 '네이버'라고 밝혔다.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서 신용카드를 비롯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15일 표본 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사용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로 확정됐다. 총 네이버 결제금액은 약 1조 9483억 원을 넘기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뒤이어 쿠팡과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배달의민족 순으로 나타났다.
9월에는 대한민국 국민 기준으로 약 1369명이 네이버에서 1인당 평균 14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뒤이은 쿠팡에서는 약 1149명이 1인당 평균 13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약 818만 명이 1인당 평균 18만원을 사용했으며, 11번가에서는 약 525만 명이 1인당 평균 14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추정됐다. 배달의민족은 657만 명으로 1인당 평균 7만 6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20대에서 네이버와 쿠팡, 배달의 민족 등 앱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와이즈앱은 이번 조사에서 법인카드와 법인계좌이체, 기업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설명했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와 결제 시스템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고객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구축해 더 단단한 네이버만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빅데이터를 수집하며 미래 산업에 대비해가고 있다.
네이버에서 결제된 액수는 전자상거래 전문 사이트 결제액보다도 크게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네이버는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쇼핑, 웹툰, 지도,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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