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네이버의 브이라이브(V Live)가 2015년 8월 1일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2015년 9월 1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자체 콘텐츠를 VR기기에서 볼 수 있는 ‘브이라이브 VR앱’을 처음 선보인다.
(자료: 네이버제공, 브이라이브가 만든 '브이라이브 VR앱' 홈화면 이미지)
이는, KT와 손잡고 KT Super VR스토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이다.
브이라이브 VR앱의 특징은, 3D기술이 적용된 VR콘텐츠와 기존의 브이라이브 콘텐츠인 ‘눕방’ ‘루프탑라이브’등에서 선보인 콘텐츠들까지 3D로 구현되는 가상 스튜디어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로써 네이버의 브이라이브는 한국의 대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로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서는 무엇보다 스마트 기기에서의 대응이 필수적이다.
브이라이브는, 2017년 안드로이드 TV전용앱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중에는 삼성스마트TV OS ‘타이젠’과 연내에는 LG스마트TV OS인 ‘WebOS’의 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스마트TV전용앱을 통해 시청자들은 스마트 TV의 큰 화면에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콘텐츠 영상을 서비스 받게 되어, 보다 높은 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열린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의 수준 높은 VR앱 구현 기술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이용자들에게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를 열어가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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