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대표 김상철)가 외국인들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변역기 ‘말랑말랑 지니 톡 고!’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글과 컴퓨터(한컴)는 지난 6월 인공지능 통번역기 ‘말랑말랑 지니톡 고!’를 출시했으며, 매우 쉽고 단순한 사용성과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지원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해 다양한 언어로 빠른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 속 텍스트를 번역해주는 ‘이미지 번역(OCR)’ 기능이 있었으며, 발음의 정확도를 평가해주는 기능과 핫스팟 공유 기능까지 갖춰 해외여행을 하는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작용을 했다.
이번에 한컴은 SK텔레콤과 합작해 ‘T와이파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휴대폰과 태블릿PC, 노트북 등 IT 기기 안에서 SKT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공유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니톡 고!’는 휴대폰 와이파이 공유 기능과 함께 인공지능 통변역기로도 활용되며, 초기 7개만 가능했던 언어 지원을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등을 포함해 전세계 언어 65개를 제공하며 서비스를 확장했다.
관련 서비스는 T로밍 홈페이지 인바운드 서비스를 통해 다음 달 말일까지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며, SKT 로밍센터가 있는 인천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주요공항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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