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일 갤럭시 폴드 5G 개통을 시작했다.
하루 전 진행된 갤럭시 폴드 5G 사전예약판매가 15분 만에 마감됐으며, 전국 예약고객들은 SKT ‘오늘도착’ 서비스로 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받을 수 있다.
‘오늘도착’ 서비스란 휴대폰 전문가가 배송·개통까지 직접 주문 당일 처리하는 프리미엄 배송서비스를 말하며, 전문가에게 직접 개통과 데이터 이전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다.
특히 매장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오후 3시 주문 건까지는 당일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7월 고객 편의를 위해 ‘오늘 도착’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넓혔으며,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경기도,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울산에서도 ‘오늘도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갤럭시 폴드 5G 예약고객 중 성별 비중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주로 20~30대 연령층이 높았다. 남성은 90%와 여성 10%로 성별 비중에서 큰 차이가 났다.
특히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20~30대 남성층에서 폴더블폰 단말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폴드 5G 구매 고객중 ‘오늘도착’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60%로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고, 프리미엄 서비스로 인해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 진요한 MNO AI/DT 추진그룹장은 “갤럭시 폴드 5G를 기다린 예약고객들을 위해 오늘도착 서비스로 전체 당일개통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KT는 갤럭시 폴드 5G 출시를 앞두고 예약고객 중 추첨으로 3분을 선정해 ‘오늘도착’ 서비스를 제공하여 배송 및 개통을 완료했다. 추첨 고객으로는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SKT는 갤럭시 폴드 초판 물량이 매진되어 불편을 겪을 소비자들을 위해 갤럭시 폴드 5G 판매방식을 예약판매로 전환했으며, 오는 18일 전국 다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통사 온라인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전했다.
예약 판매된 제품은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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