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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로 가전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빅데이터 축적해 스스로 의류재질 판단하는 세탁기

등록일 2019년09월04일 14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드럼세탁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 DD모터로 유럽 세탁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는 오는 6일 독일 베를린에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드럼세탁기를 전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LG 드럼세탁기는 세탁을 시작하면 세탁기가 스스로 의류의 무게를 감지하고, 빅데이터를 기반해 의류 재질을 판단한다. 판단한 데이터로 세탁기가 최적의 세탁방법을 선택해 빨래를 시작한다.

 

 

현재 유럽 8개국에서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LG전자 드럼세탁기를 팔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스위스, 핀란드 등 차례로 선보이며 30개국으로 늘려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약 2만개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분석한 후 고객에게 최적의 세탁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큰 장점이며, 일반 드럼세탁기(모델명: FC1450S2W)보다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옷감을 18% 더 보호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의 세탁통 내부에 있는 리프터의 소재와 배치를 변경했다. 이는 세탁기의 내구성과 세탁력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일직선 형태의 구조물인 리프터는 세탁통이 회전하는 동안 아래쪽에 있는 빨래를 위쪽 방향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기존 리프터의 형태를 일직선에서 계단 형태로 변경해 옷감이 세탁통 내에게서 엉키지 않고 분산되도록 만들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으로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LG전자는 세탁기, 의류 건조기, 의류 관리 스타일러 등 빅데이터를 기반한 가전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DD모터는 소음, 진동, 수명, 전력 소모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인공지능 DD모터로 인해 앞으로의 세탁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현 기자 (yh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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