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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거대공룡 쿠팡, 배달앱 시장에도 진출

배달앱 시장 전성기로, 제 2의 전쟁 시작되다

등록일 2019년07월25일 14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셜커머스 시장의 거대공룡 쿠팡이 드디어 배달앱 시장에도 진출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국내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이 3조원을 돌파하며 최근 5년사이 10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야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한국시장, 그리고 빠르고 편리한 것을 좋아하는 국민들,

여기에 국민들 대다수가 지니고 있는 고성능 휴대폰에 인터넷이 빠른 IT 강국 대한민국!

이것이 소셜커머스 시장과 배달앱 등이 발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쿠팡은 이미 확보된 고객층을 상대로, 빠른 배달 서비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배달앱에 진출하였다.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빠른 배달서비스인데, 빠르게 배달서비스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배달 파트너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많이 모집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쿠팡이츠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잘 알기에, 빠른 성공적 안착을 위해 배달파트너 모집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주문이 없어도 시간당 수입 최대 20,000원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 조건은 있다.

프로모션 기간중 앱의 온라인 대기 상태 조건과 지정된 배달요청 건 완료시에 한해 적용되며,
프로모션 기간 중에만 적용되며 쿠팡이츠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을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배달시장의 규모는 20조원이며, 이중 배달앱이 차지하는 시장은 3조원 규모이고,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

 

쿠팡은 '쿠팡이츠'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시작하였고, 8월부터 서울 전역에 서비스를, 10월부터는 경기·인천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배달앱 시장에서의 쿠팡이츠 경쟁력은 30분 내 로켓배달을 내세우고 20분 내 배달 예상 음식점을 따로 보여주는 것으로,

역시나 배달서비스의 경쟁력을 빠른 속도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앱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 민족과의 가맹점 확보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배달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에서 상당한 갈등도 생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배달앱 운영사와 가맹점주, 그리고 배달 파트너 등이 함께 상생하면서 배달시장 내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우리는 주목해 봐야 하겠다.

 

김민경 기자 (kmk7401@naver.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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