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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DGB금융 시너지 확대…WM 경쟁력 강화

은행·증권 복합점포 확대…사업 다각화 리스 관리 집중

등록일 2019년06월26일 11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DGB금융그룹에 인수된 이후 장단기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 모 그룹으로부터의 지원과 그룹 내 금융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DGB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한 층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과 증권사가 결합된 복합점포를 지난 5월 대구에 2곳 개설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서울에 1곳 더 오픈한다. 증권계좌 개설과 주식담보 대출 업무 제휴 등으로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증권사-계열사 간 딜 소싱(영업물건 확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공동 참여 ▲계열사 기업고객과 계열 은행, 보험 등에 자금 조달 등 업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한다. 주력 사업인 PF 부문은 부동산 PF 매입 확약 등으로 우발채무를 관리하고 단기매각(셀 다운)으로 수익을 낼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 둔화로 PF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부실채권(NPL), 기업금융(매출채권 유동화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WM과 계열사 판매창구 확대 등으로 수익원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의 하반기 주력 추천 금융상품은 채권 분산투자로 단기자금 운용이 가능한 '하이-단기채펀드랩(6개월)'이다. 단기채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다수의 펀드 중에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단기투자가 어렵다는 기존 채권투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일반 단기채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채권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도 높였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0.4%다.

 

김수진 기자 (kimsj@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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