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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륜차 배송 이용객 24배↑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 지속 성장세…고객반응 '긍정적'

등록일 2019년05월08일 13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쇼핑 편의를 위해 도입한 이륜차 배송 이용객이 2달 만에 24배가량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지난 2월 배달업체 '부릉'과 손잡고 도입한 이 서비스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제품을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2004년 6월부터 사륜차 배송을 진행했지만, 배송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륜차 배송을 병행 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전국 349개 매장 중 130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빠르면 20분 이내에 이뤄진다. 소량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배송해준다. 생수, 쌀 등 무거운 상품도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륜차 배송을 병행 중인 130개 매장의 2~4월 신선식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기존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한 것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8월 리뉴얼한 고양행진2점, 분당 정자점 등 4개 점포는 전환 이후 주간 평균 매출이 이전에 비해 약 30% 늘었다. 최근 새로 오픈한 동탄점, 풍납점, 신길3점의 간편식 매출은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140% 신장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존 매장을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리뉴얼해오고 있으며 연말까지 40개 매장을 추가로 전환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측은 "배송 서비스와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 확대 등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한 결과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륜차 배송서비스 /사진=홈플러스
 

 

이지영 기자 (leejy@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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