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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직의 역량관리와 역량가동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역량가동률을 높여라!

등록일 2020년04월14일 09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조직에서는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해 나가가 위해 여러가지 자원들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성과를 내고자 노력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자원이 바로 ‘인적자원’을 구성하고 있는 우리 조직 내 구성원들이다.

 

 

 

조직은 인적자원을 잘 관리하고 개발시켜 성과를 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필수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고, 개발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바로 ‘역량’이란 것이다.

역량은, 지식, 스킬, 태도로 구성이 되는데, 크게는 3가지의 형태로 역량을 구분 지을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조직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하는 조직에서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역량인데 바로 가치에 기반한 ‘공통역량’부분이다.

조직이 지향하는 지향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우리가 왜 존재하는지 명확한 존재 이유를 알아야 하며, 우리가 어떤 가치를 주기위해 노력하는 조직이고, 우리는 그 가치를 업무에 적용하여 의사결정 하고, 업무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지를 보게 되는 역량이다.

 

두 번째로는, ‘리더십역량’이다.
누구나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승진하게 되고, 진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원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계층별로 요구되는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해 줄 때 조직이 원활하게 작동되어질 수 있다.

 

세 번재로는, ‘직무역량’이다.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야만 역량을 십분 발휘해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심리학자 ‘로버트 카츠’는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크게 3가지로 나누기도 하였다.

테크니컬 스킬(Technical Skill) 직능분야의 고유기술 능력, 휴먼스킬(Human Skill)부하의 동기부여 능력, 컨셉츄얼스킬(Conceptual Skill)개념화 능력으로 정의를 하며, 상위 리더로 갈수록 컴셉츄얼스킬이, 하위 리더에게는 테크니컬스킬의 비중이 높아짐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조직 내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역량을 어떻게 정의하고 운영할지는 조직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설계하고 개발하여 운영하면 되겠지만, 위에 언급한 역량들은 인적자원이 제대로 된 역량 발휘를 하여 조직이 지속성장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직에서는 제대로 작동되어 질 수 있도록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을 체계적으로 측정해 나가며 관리해야만 한다.

 

 


 

 

경영의 아버지 ‘피터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유명을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이 명언은 단순해 보이지만,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명확한 공식을 우리에게 시사해 주고 있다.

필요역량을 제대로 정의하고 측정하여 관리해 나가는 것은 조직이 지속가능 경영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필수 요소라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역량가동률’ 이란 것이다.

*역량가동률의 진단 방법 : 와이즈먼코리아 저작권 C-2020-012486

 


 

 

역량가동률은 '조직 구성원이 자신의 역량의 최대치를 10이라고 가정했을 때, 현재 얼마만큼의 역량을 쓰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누구는 10중에 3만큼만 쓰고 있을 것이고, 또 누구는 5만큼, 또 다른 사람은 8만큼 쓰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역량을 개발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구성원이 가진 현재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사용하게 끔 동기부여하고, 역량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직과 리더는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역량가동률을 묻는 질문과 함께, 왜 그만큼의 역량만을 가동 중에 있는지를 묻게 되면, 여러가지 이유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경영자와 리더는, 우리 조직의 역량가동률을 살펴보고, 역량가동률을 현재 수준만큼만 사용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아, 그것을 해결하고, 개선하고, 동기부여 하는 소통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겠다.

역량가동률에 대해 현재 수치만큼만 가동하고 있는 이유는, 개인마다 이유가 다를 수 있겠고, 조직차원에서 모아보면 교집합이 생기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리더가 있다면 한번 고민해 보자!
우리 조직 구성원들은, 역량가동률이 10에 가깝게 가동되고 있는지, 아니면 평균 6만큼만 가동되고 있는데, 사람이 부족하다고 난리인 것인지를….

 

리더는, 자신의 팀에 역량가동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겠으며,
개인으로 하여금 이 역량가동률을 어떻게 최고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원인을 찾아 고민하고,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아야 하겠다.

 

 

당신은 사람을 움직여 역량가동률을 높이는 리더인가?
아니면, 성과에만 집중해서 사람을 죽이는 리더인가??

 

 

 

글 : 와이즈먼코리아 박홍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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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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