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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나와 가동 중단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가동중단으로 인해, 북미지역에서 연간 판매량 10~20% 영향받을 전망

등록일 2020년03월19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미국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모습]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공장이 멈춰섰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앨라배마 공장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게 되어, 18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은, 쏘나타와 싼타페, 엘란트라(아반떼)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으로 연간 생산량이 37만대에 달하는 북시장 전진기지이다.

 

 


[사진 :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호세 무뇨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이 인터뷰했던 미국 자동차 전문지에 따르면,

"아직 단언하긴 어렵지만 지금 상태로 간다면 연간 판매가 10~20%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혀,  

앨라배마 공장의 가동중단으로 인해 현대자동차는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지역에서 10~20%정도의 판매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앨라배마 공장은 현재 방역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의해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미국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 전경]

 


한편 기아자동차의 조지아 공장은 현재 정상 가동중으로, 조지아 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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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석 기자 (js@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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