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달의민족, Ai배차 시스템 도입

자동배차, 최석경로, 배달 사고 줄인다.

등록일 2020년02월13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미지 : 우아한형제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1년 6개월의 개발 과정을 마치고 이달 27일 서울 송파·강동 지역부터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추천배차는 인공지능이 배달원 동선과 주문 음식의 특성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배달원을 배정해주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이 1초에 500만∼5천만번의 계산을 거치면서 최적의 경로와 적임자를 찾아낸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 시스템이 배달원의 운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달원은 계속 들어오는 '배달 콜'을 수락해야 다음 일거리를 확보할 수 있기에 운전 중에도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해 실제로 배달원 사고 가운데 전방주시 미흡이 전체 사고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물류사업부문장은 “새로운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인공지능이 순간적으로 인근 배달원들의 위치와 그가 갖고 있는 현재 배달 건 등에 새로운 주문을 시뮬레이션해보고 가장 적합한 라이더‧커넥터를 고른다”고 설명했다.

김 부문장은 “AI추천배차를 사용하면 개인별 배달 건수가 늘어나 전반적으로 배달 수입이 증가하고 배달수행 스트레스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비즈니스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영 기자 (leejy@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좋아요 0 싫어요 1

대한민국 경영저널신문 코리아비즈니스리뷰Korea Business Review를 후원해 주세요

후원문의 : 010-5544-3673 / 02-3153-7979

후원 아이콘

코리아 비지니스 리뷰

후원하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