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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음량 평준화' 기술 독자 개발해 동영상 콘텐츠 감상도 높이다

네이버, 가우디오랩 관련 기술 공동 특허 출원 마쳐

등록일 2019년12월26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TV 앱 이용화면 /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음량 평준화' 기술을 독자 개발해 동영상 콘텐츠 재생 환경을 개선했다.

 

네이버는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 가우디오랩과 협력해 독자적인 음량 평준화(Loudness Normalization) 기술을 개발했으며, 블로그와 네이버TV 등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음량 평준화 기술은 동영상 콘텐츠 간 음량 편차를 줄이는 기술을 말하며, 광고 영상과 본 영상이 하나의 클립에 삽입된 경우, 각 영상 단위의 음량 편차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동안에는 사용자에 따라 디바이스와 스피커 등이 다르기 때문에 영상마다 서로 다른 음량 레벨로 들어야 했지만, 이번 동영상 음량 평준화 기술로 디바이스가 다르더라도 같은 음량 레벨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즉, 네이버와 가우디오랩은 알고리즘으로 음량을 분석해 제어하도록 메타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사용자 시청 환경과 디바이스에 따라 최적의 음량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다시보기(VOD) 동영상 플랫폼에 적용했다.

 

양사는 '동영상 음량 편차 정규화'와 '플랫폼별 최적화 음량제어' 등 3건의 기술에 대해 공동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음질 역시 콘텐츠 동영상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며 "이번 음량 평준화 기술을 통해 네이버TV 사용자들이 최적의 음량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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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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