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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비 트렌드: 소비자가 원하는 변화를 읽어내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트렌드코리아 2025 분석

등록일 2024년12월09일 21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트렌드 코리아 2025: 10가지 주요 소비 트렌드 분석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기술적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행동과 심리를 반영하며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는 개성과 가치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소비 방식을 창조하며, 지속 가능성과 정서적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5'의 주요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10가지 소비 트렌드를 재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취할 전략적 대응을 제안한다.

 

1. 경계를 허무는 소비자, 옴니보어(Omnivore)
소비자는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와 가격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소비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개별적인 취향과 가치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의 주체적인 선택을 보여준다.

디지털 기술은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를 조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예컨대, 명품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간의 협업은 기존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기업은 이 같은 협업 모델을 통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2.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아보하(Avoua)
소비자는 과도한 자극과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감과 소소한 행복을 추구한다.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특별한 이벤트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기업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제품으로 소비자의 정서적 안정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3. 맞춤형 소비의 부상, 토핑 경제(Topping Economy)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옵션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 설계 과정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를 반영한다.

맞춤형 운동화 제작 플랫폼 등은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며, 제품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기업은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4. 기술과 신뢰의 균형, 페이스테크(Facetech)
얼굴 인식 기술은 결제, 인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를 필요로 한다.

얼굴 인식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은 소비자의 생활을 간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혁신이 소비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기업은 데이터 보안 정책을 투명하게 운영하며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5. 자극 대신 안정감을 주는 무해력(Harmlessness)
현대 소비자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따뜻한 감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상품과 콘텐츠를 선호한다. 귀여운 캐릭터와 단순한 디자인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기업은 소비자들에게 감정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와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

 

6. 글로벌로 진화하는 그라데이션 K(Gradation K)
한류는 이제 단순히 한국적인 요소를 넘어 글로벌 문화와 융합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성공한 한국 콘텐츠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적 감성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전달하며 그 매력을 입증했다.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적 융합을 반영한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해야 한다.

 

7.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 물성 매력(Tactile Attraction)
디지털 시대에도 소비자들은 물리적 경험과 촉감을 중시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체험형 매장과 몰입형 공간은 디지털과 물리적 경험을 융합하며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기업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8.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기후감수성(Climate Sensitivity)
소비자는 환경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과 친환경 경영을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 바다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제작 등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은 투명한 지속 가능성 전략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이를 마케팅과 스토리텔링에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9. 협력을 통한 혁신, 공진화 전략(Coevolution Strategy)
기업들은 경쟁보다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간 협력은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10. 작은 변화로 큰 만족을 주는 원포인트업(One-Point-Up)
소비자는 거창한 변화보다 일상에서 실현 가능한 작은 개선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자 한다. 작은 성취를 유도하는 플랫폼은 소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은 소비자가 지속 가능한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가치와 정서적 요구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민첩성과 유연성을 갖춘 전략을 개발해야 하며, 맞춤형 경험, 지속 가능성, 정서적 연결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분석은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저작권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적인 인용이나 복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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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kim@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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