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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비스 자재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 확대 적용

등록일 2022년07월06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 삼성전자가 서비스 자재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으며, 6일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1].

 

삼성전자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2].

또한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왔으며, 앞으로 전 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배송 박스는 사용 후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박스 내부의 QR코드를 통해 배송 박스를 모바일 기기 거치대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부문의 친환경 노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6월부터 180개국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영수증, 명세서 등 종이 인쇄물을 전자 문서로 발급하는 ‘페이퍼 프리(Paper Free)’ 시스템도 적용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환경에 지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고객 만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 배송용 박스는 기존 배송 박스를 지속가능산림인증활동에 적용된 소재로 전환하고, 테이프는 비닐 테이프에서 종이테이프로 전환한다(Air Bag→종이 완충재(벌집형·구김형) / PE Bag→RCS 인증 PE Bag(재활용 합성수지 5%↑)).


[2] 강원지방·중부지방 소나무 평균 연간 CO2 흡수량 8.6(kg/그루/년) 기준, 국립산림과학원 (2019년 7월) / 자체 계산기준은 환경부 고시 재질별 재활용의무율 고려 환경성적표지·eco-invent계수 적용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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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금 기자 (mkpark@koreabizreview.com)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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